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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에 따른 피해 예상
2023-03-13 13:22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또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9년전인 2014년에도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큰 피해가 있었는데, 이번 화재는 9년전과 다른 것은 무엇이고, 어떤 피해를 낳았을까요? 저희 블랙서클에서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짚어봤습니다.

'이번엔 물류창고가 아닌 생산시설 화재'


9년전에는 대전공장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였습니다.재고만 손실처리하면 끝이었죠. 그러나 이번엔 생산설비,가류공정 부분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요원인이라고 합니다. 즉, 화재를 진화해도 생산설비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공장 가동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9년전 화재와는 달리 한국타이어에는 뼈아픈 손실이 발생했다고 봐야 합니다.


'재가동까지는 최소 3개월 이상 걸려'


화재 진압을 완료하더라도, 공장이 재가동 되기 까지는 최소 3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화재로 손상된 설비는 모조리 철거해야 하고,다시 설비를 설치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일이죠. 대전공장에서 생산되는 타이어는 연간 약 2천만본 수준으로 예상될 정도로 큰 규모의 공장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키너지 EX, 라우펜 등 내수판매 제품 공급 문제 예상'


그렇다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요? 확인된 정보에 따르면, 대전공장에서는 내수 주력 모델인 키너지 EX(H308), 라우펜, 경트럭용 타이어(LT)가 주로 생산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주력 모델의 생산은 몇달간 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뭐, 금산공장에서 생산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하지만, 금산공장도 생산량은 정해져 있고, 또 타이어몰드라는게 그냥 옮겨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에 맞는 설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전기차 타이어 생산라인 등 최신 설비에 대한 손실도'


더욱 안타까운 것은 대전공장에 있던 전가차 타이어 및 고인치 타이어 생산을 위한 최신생산설비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한국타이어가 최근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런칭 이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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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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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023-03-1600:30

정말 안타까운 사고네요.. 생산설비 복구되기전까지 대전 공장에서 생산되던 한국타이어 재고 확보가 어려울것 같아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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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2023-03-1617:45

한국타이어 제품은 재고 딸릴꺼 같은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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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서클2023-03-1707:15

네 이미 대리점에는 출고량 할당하겠다는 내용이 전달된 상태라고 하네요;;;

116****2023-03-2316:39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