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아이셉트 RS3 (W462)

윈터아이셉트는
스파이크핀(STUD)이 없는
겨울용타이어 브랜드

한국타이어에서는 겨울용타이어 상품브랜드로
몇가지를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겨울철에 타이어에 스파이크핀(STUD)이
박힌 타이어를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도로 파손 등의 문제가 있어서,
눈이 많이 오는 러시아, 북유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금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눈길 제동성능과 빗길 주행성능이
뛰어난 도심형 겨울용타이어

아이셉트 윈터아이셉트 RS3는 도심 주행환경을 고려해서
출시된 겨울용 타이어 입니다.

즉, 겨울철에 눈길 주행성능도 중요하지만,
눈이 일부 녹아서
형성되는 슬러지 또는 물이 고인 젖은 도로에서의
안전한 주행성능도 확보한 타이어 입니다.

국내에서는 노르딕 계열의 윈터아이셉트 iZ2 A(W626)
상품을 대체하게 되는데요,
눈길제동 성능은 뛰어나지만, 눈이 없는 일반도로에서의
주행성능은 너무 소프트해서 불안하다는
평가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반면 윈터아이셉트 RS3 (W462)는 눈길제동력은 다소
저하되겠지만, 눈길주행이 많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 만족도는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0년 독일 ADAC 평가에서는
상위권의 성능평가 획득

윈터아이셉트 RS3 (W462) 타이어는 2021년 신상품
이므로, 아직까지 성능평가결과는 찾지 못했습니다.

2020년 독일의 가장 권위있는 ADAC라는 잡지사에서
기존 상품인 윈터아이셉트 RS2(W452)타이어를
평가한 결과를 확인해보니,
15개 타이어 중에 4위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젖은 노면, 눈길주행성능, 빙판길성능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콘티넨탈, 굿이어, 피렐리 보다 상위에 랭크했네요.

준중형차량을 위한 겨울용타이어로는
검증된 좋은 선택이지만,
사이즈 Range가 아쉬워

윈터아이셉트 RS3 (W462) 타이어는
액센트, 아반테, K3 등
준중형차량을 위한 겨울용타이어로는 좋은 선택입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출시초기이기 때문인지,
165/60R14, 175/50R15와 같은 메인사이즈가 없고,
그랜져와 같은 준대형차량까지 타켓으로 하는 것인지,
아니면 경차부터 준중형차량까지 타켓인지가
불분명해 보이네요.

키너지4S와 같은 올웨더타이어 세그먼트와
경합이 될 수도

국내 겨울용타이어 시장은
상당히 축소되어 있기도 합니다.
게다가,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한국 키너지 4S 2 (H750)와
같은 3PMSF 마크를 획득한 올웨더타이어가
인기를 끌면서,
겨울용타이어 시장은 더욱 위축되고 있습니다.

미쉐린의 올웨더타이어 크로스클라이밋+ 타이어입니다.

한국타이어 올웨더타이어 키너지4S 2(H750)
타이어 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올웨더타이어와 겨울용타이어가 상당히
비슷하게 설계된 것으로 보입니다.

윈터아이셉트 RS 3 (W462)타이어의
가격대는 일반타이어 대비 30% 높은 수준

가장 중요한 가격대는 일반타이어 대비 약 30%
높은 수준입니다.
한가지 타이어로 여름과 겨울, 사계절 내내 안전하게
운전을 즐기실 수 있다면, 30% 높은 비용이라해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되네요.